개교 25주년 및 제8대 김봉렬 총장 취임 기자간담회

▲ 김봉렬 한예종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한에종)는 개교 25주년 및 제8대 총장 취임 60일을 맞아 24일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예종은 이 자리에서는 25살 '청년 한예종'의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밝혔다.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은 한예종은 국제대회 1위 수상 973회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셰계 대학평가 공연예술 부문 아시아 예술대학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46위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미래의 한예종은 △K-Arts 캠퍼스 조성과 교육환경의 내실화 △글로벌 메이저 예술대학으로의 도약 △미래지향적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설학과를 개설하고, 융합과정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편을 시도한다. 또 해외 예술대학과의 교환 프로그램도 확대하는 동시에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제대회를 유치해 예술교육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예종 최초 직선제(7대)와 간선제(8대)로 연임된 김봉렬 총장은 지난 7대 총장 임기 동안에‘중창포럼’과‘캠퍼스 2025’기본계획 구상을 통한 학교의 새로운 도약 발판(△대학로 캠퍼스 확보 △서초동 캠퍼스 증축 및 리모델링 △통합캠퍼스 후보지 선정 기본구상 연구용역 완료 등)을 마련했다.

그밖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연구 창작을 위해 융합예술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되는 기술지주회사를 국내 최초 설립하기도 했다.

김봉렬 총장은 “한예종이 배출한 예술가들이 국내 예술계의 인프라스트럭처로서 위대한 예술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적·물적·인적 자원의 충분한 제공 등 미래 예술을 선도할 창의적 예술인재 양성을 통해 한예종이 세계적 명문 예술학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