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위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박현주 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장(왼쪽)과 최병우 밀알학교 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27일 이 대학 통합발달심리센터가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교장 최병우)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있었다. 박현주 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장, 최병우 밀알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우수한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밀알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가천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언어‧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아동·청소년을 위한 발달지원 프로그램 개발 △기타 전문분야 개발을 위한 연구‧교육‧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현주 통합발달심리센터장은 “언어‧놀이‧미술‧음악‧감각 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장애학생들의 치료와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는 지난 2015년 개원한 산학협력단 소속 학교기업이며 심리인지‧언어‧미술‧음악‧감각통합 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밀알학교는 자폐범주성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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