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최첨단 원형스튜디오에서 진행

▲ 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가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설비된 계동캠퍼스 인촌관 최첨단 원형스튜디오에서 지난달 28일 첫 특강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사이버대(총장 김진성)는 최근 계동캠퍼스 인촌관 내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설비된 최첨단 원형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지난달 28일 첫 강의로 상담심리학과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진성오 셀프 인포매틱스(self informatics) 심리연구소장이 ‘임상심리학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임상심리학자가 되는 과정과 그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하현주 서울대 심리학과 강의교수가 ‘체험을 통한 마음챙김의 이해와 삶에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명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직접 명상 실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픈강의의 장소로 고려사이버대 원형스튜디오를 활용한 것에 대해 특강에 참석한 한희정 (상담심리학과 1)씨는 “오픈강의에 적합한 강의실이 새롭게 구축돼 강의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강의가 원형스튜디오에서 진행되어 발전된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특강이 진행됐던 원형스튜디오는 2대의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300인치 곡면스크린을 하나의 화면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라이브 영상·데이터 파일·동영상 등 다채로운 정보를 활용해 생생한 강의를 연출 및 제작할 수 있도록 설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인치 센서를 사용하는 방송용 HD원격 리모트카메라 4대와 방송·다큐멘터리·시네마용 슈퍼35mm 4K 카메라로 촬영장비가 구성됐으며 풀컬러 LED 조명도 장착돼 총 38석 규모의 학습·강의·공연·세미나 등 다양한 교수학습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강점이다.

고려사이버대는 2009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HD 제작 스튜디오를 갖춘 미디어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2015년부터는 고려대에도 미디어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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