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브르 단체·개인전 두각, 한국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 2017년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양예솔 선수가 개인전에서 은메달, 단체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이 대학 펜싱부 소속 양예솔(스포츠레저학 1) 선수가 ‘2017년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양예솔 선수는 윤소연(안산시청)‧김지현(전남도청)‧전은혜(한국체대) 선수와 팀을 이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27일 양예솔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윤소연 선수와의 경기에서 15 대 14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팀은 양예솔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2017 U-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획득하면서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양예솔 선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1위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