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숲 해설가와 함께 남산을 100배 즐겼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7일 남산 일대에서 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 여행-남산100배 즐기기’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중연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피로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가을바람과 단풍이 아름다운 남산 산책로를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몸도 마음도 힐링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지속적으로 현실에 지친 학생에게 평안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녹색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정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이사장은 “이런 오감자극 생태놀이와 숲 체험 활동을 통해서 잠시나마 학생들이 취업 준비와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정도 (경영학부) 학생은 “남산이 학교 바로 뒤에 있지만, 가 볼 기회는 잘 없었다”며 “이번 숲 체험을 통해 힘든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었고 숲 해설가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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