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특집/영남이공대학교]국제적 역량 높이는 인재 육성기관으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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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턴십’·‘선순환형 평생직업 체제’·‘글로벌 실무중심’ 교육

‘기숙형 토익프로그램’·‘토익 전국 만점자 배출’ 국내 전문대학 중 외국어 교육 가장 활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1968년 설립된 뒤 올해로 49주년을 맞이한 영남이공대학교는 유일하게 대구 지역 전문대학에서 7년 연속으로 WCC사업에 선정됐다. 산업사회에서 요구됐던 기능중심교육에서 탈피해 지식정보, 개인중심의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대학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끊임없이 학습하는 혁신주도형’ 인간을 육성하고, 교육하는 대학에서 학습하는 학생으로 직업교육의 주체와 방법론을 변화시키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동아시아 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다.

적극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해외 인턴십 확보 등 글로벌 역량 강화 = YNC고등직업교육과정 전파 활동을 비롯해 유학생유치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베트남과 중국,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모두 200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이상 개별 상담 등 지속적인 해외 유학생 지원을 통해 유학생의 편의를 더해 해외 유학생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또 영남이공대학교 홈페이지에 베트남어를 지원해 베트남 학생의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편의를 도모해 현지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어민 전임교원 중심의 학생 수준별 외국어 집중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 △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 대상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해외 인턴십 사업 참여자 대상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해외 현장실습 특별반 개설을 통해 우수 학생 선발과 집중 관리 체제도 마련했다. 또 양질의 해외 인턴십과 해외 연수처 확보를 통한 재학생의 적극적인 어학능력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려 노력하고 있다.

▲ 해외 연수학생들이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교우위 학문분야’, ‘창업·평생학습’ 특성화 = 영남이공대학교는 공학인증프로그램을 통해 공인된 실무형 공학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국제공학기술교육인증위원회(Sydney Accord·Dublin Accord, SA·DA) 정회원 평가대학에 포함됐으며,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에도 선정됐다.

또 독일 지멘스와 일본의 옴론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브랜드학과를 개설하고, 취업 연계형 현장실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공심화과정은 국내 전문대학 전공심화과정운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는 수업 연한 4년제로 지정됐으며, 간호교육 인증프로그램을 획득했다. 또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를 증원하는 동시에 치위생과를 신설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창업특성화 대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했다. 벤처정신과 도전정신이 함양된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서 ‘창업강좌’와 ‘창업경진대회’ 등을 열고 있다. 또 기술창업아카데미와 맞춤형 멘토 클럽을 운영하는 등 자족적 창업지원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6년 연속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영남이공대학교는 선취업 후진학 위주 선순환형 평생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해외취업’, ‘해외어학’ 등 해외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 특성화사업(SCK)과 청해진대학 사업, K-MOVE 사업 등을 WCC 사업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해외취업 참여 학과(계열)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해외 취업과 산학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속적 해외산학 협력과 취업약정 체결을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현장실무중심교육 실현을 위한 해외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탈피하고, 글로벌 현장 실무중심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남이공대학교는 ‘기숙형 토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78명의 연수생들은 입소시기만 해도 평균 463.3점이었던 점수를 197.1점 향상시켜, 최종평가에서 660.4점을 받았다. 특히 토익 전국 만점자(간호학과 김은해씨)를 배출한 점은 기숙형 토익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또 중국 서안외사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계계열 2학년 학생 17명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1학기 동안 중국어 기초 교육을 수료한 뒤 2학기에 중국 교환학생으로 파견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 100% 전원이 전공심화과정으로 진학했다.

통용성 강화 프로그램 ‘YNC글로벌 고등직업교육모델’ 확산 = 영남이공대학교는 중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상주공정직업기술학원 용접·화공 전공 교원 2명과 학생 30명 등을 대상으로 중국 강소성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2176만 1000원의 연수비를 대학에서 부담한다.

▲ 중국 상주공정직업기술학원 용접·화공 전공 교원 2명과 학생 30명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유치·관리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불법체류율 1% 미만 최우수 기관’에 뽑힌 것이다. 이를 발판삼아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모델 중국 전파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중국 남경사범대학과 강소성교육청, 상주공정직업기술학원 등에서 공동 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남경 LG 등 국내 기업과도 ‘취업약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트남 대학과 기관과도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모델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하노이와 남딘, 다낭, 호치민 등지가 거점이다. 투덕과학기술대와 다낭공업대학, 다이남대학과는 ‘2+1 프로그램’, ‘교환학생’, ‘한국어 어학센터 현지 설립’ 등을 합의했다. 또 호치민 교육청과도 베트남 학생을 추천받아 지난 9월부터 연간 5명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대학 IC(International College)도 구축·운영한다. 지속적인 글로벌 대학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Sustainable Global YNC’과 ‘글로벌 컬리지 체인 프로그램(Global College/Enterprise Chain System)’을 추진했다. 또 글로벌 학습생태계 조성형 프로그램인 ‘에듀-맵 글로벌 챌린지(Edu-Map for Global Challenge)’를 운영한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도 국제대학 IC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 미국 WIT주립대학(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 간호와 보건, 관광 전공 ‘인턴십’·‘어학연수’·‘2+1 편입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편입 후 미국 내 OPT, 현지 우수 주립대학으로 편입 등의 로드맵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영남이공대학교는 다국적 기업과 연계한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일본 Omron자동화 교육 △메르세데스 벤츠 AMT 정비모델 구축 △벤츠 모빌 아카데미 커리어 워크숍 △AHA·ACLS/PALS 교육역량 강화교육 △ACLS/PALS 국제공인자격증 35명 취득 △간호교육 국제등가성 교육모델 산학융합교육 △독일 Simens SMSCP 교육 등이다.

‘현장창조형 글로벌 기술인재육성’ 등 자율프로그램 = 영남이공대학교는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YNC-싱가폴 폴리텍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제적 등가성을 가지는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WCC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폴리텍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AD/CAM 공동 수업과 학점교류도 운영한다.

베트남 해외봉사캠프를 운영하는 동시에 잠비와도 운영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우호 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글로벌 수요맞춤형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매체도 개발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현지법인 취업약정형 별도반 운영 프로그램(기계, 화공 전공)을 위한 협약도 4건이나 성사시켰다. 뷰티와 스킨, 헤어 분야 공동학과 운영을 협의하고, 교육과정 수출과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해외 진출 추진해 WCC 인재 육성에 박차”

▲ 박재훈 총장

박재훈 총장은 글로벌 고등직업교육모델 개발과 우수학생 해외전공기술연수, 몰입식 어학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영남이공대학교는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대구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재선정된 것에만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박재훈 총장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올해 말까지 해외 유학생 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7년 연속 WCC 선정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우리나라 전문대학 가운데 외국어 교육을 가장 많이 시키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올해 영남이공대학교 WCC에서 진행하는 ‘에듀-맵(Edu-Map) 교육과정’은 기숙형 영어 교육으로 방학기간 동안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몰입식으로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과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수준별로 맞춤식 어학교육을 통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있다.

박 총장은 “체계적인 어학 교육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어학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제적 역량을 높여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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