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 경성대 학생들과 김낭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본부장(왼쪽부터 4번째)이 지난 10일 수상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이 대학 학생들이 지난 10일 2017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학생 ‘미래기자의 눈’ 공모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성대에 따르면, ‘EYEDEAR’팀 소속 김수정씨, 김지언씨, 박찬영씨가 대상을, ‘필라멘트’ 팀 소속 김유리씨, 김유진씨, 손은주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EYEDEAR’팀은 'MY NEWSPAPER'라는 맞춤형 지역신문을 소개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우리 지역 이야기, 기사 사진을 색칠하는 컬러링 부산,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듣고 볼 수 있는 뉴스 플레이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EYEDEAR팀은 “언론인을 지망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학생들이 낸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신문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라멘트’팀은 ‘늘 곁에 찾아가는’이라는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컵홀더를 통한 홍보와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발간하는 포켓 신문, 정정 보도를 위한 리얼 부산 등을 제시했다. 이 팀은 지역신문이 독자의 곁에 먼저 찾아가야한다고 전했다.

양혜승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는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올해는 대상과 금상의 명예를 안았는데 특히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은 2017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주최로 참가했다.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학생 ‘미래기자의 눈’ 공모는 전국의 대학생 팀이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 및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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