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현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각 부서 국․과장들이 모여 ‘수능 연기 및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각 부서 국․과장들이 모여 ‘수능 연기 및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는 수능 연기와 관련해 검정고시생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 안내, 각 학교 휴업 현황, 고3 수험생 학사일정 점검, 교육급식 대책 마련, 교육지원청 시험지구 문답지 보안 조치, 유관기관 협조 요청, 고사장 재정비 등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수능상황실을 24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으며 고입전형 일정 변경 등 후속 조치 방안도 마련했다.

학생 안전 대책으로 포항 지진에 따른 학생 귀가 조치, 비상연락, 학교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단계별 내진설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23일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특별히 지진 발생 지역 체험활동 실시학교 복귀조치, 포항 인근 지역 현장학습 예정교 현지 안전 상황 점검 등을 실시키로 했다. 

후속 조치로 학생 계기교육, 대피훈련, 행동요령 교육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23부터 25일까지 예정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와 오는 25일 중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등은 변경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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