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업교육센터 MOU 체결해 '창업교육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지난 23일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한밭대, 목원대, 배재대, 서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가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지난 23일 대학 내 산학연협동관에서 ‘대전·충청 창업교육센터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17 한밭대 산학협력 페어’를 계기로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한밭대, 목원대, 배재대, 서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는 이호철 한밭대 창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정철호 목원대 창업지원본부장, 송학준 배재대 창업교육센터장, 오종열 서원대 창업지원센터장, 김천규 충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최민 충북대 창업교육센터장, 은웅 한남대 창업교육센터장이 참석해 서명한 뒤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한밭대 등 이들 7개 대학은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교육 연계 및 인적교류 지원, 창업교육 성과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대학 간 연합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게 된다.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겸 LINC사업단장)은 “LINC+ 사업은 대학과 대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에 의의를 두고 있는 만큼 이번 7개 대학이 창업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업과 관련해 학생들은 열의와 의지가 큰 반면 멘토를 구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각 대학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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