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왼쪽부터 안민주, 장재원, 남희진, 안소영, 백현아, 권세홍씨)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26일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총 20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의류산업학회가 주최·주관한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는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 의상을 제작하는 전국 규모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희진씨(패션디자인학과4)와 안소영씨(패션디자인학과4)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희진씨의 ‘Black swan’은 트렌치코트를 플리츠 원피스(주름이 있는 원피스)로 변형해 트렌치코트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리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안소영씨의 ‘Entangled’는 재킷에 실이 얽힌 듯한 절개선을 적용, 새로운 핏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특선 4점과 입선 9점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영림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장은 “3D 의상캐드 디자이너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앞으로 패션디자인학과의 취업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면서 “앞으로도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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