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K 육성사업 성과 포럼 17일 계명문화대학교서 개최

▲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계명문화대학교 학생 성공을 위한 특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17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계명문화대학교 특성화 전문대학(SCK) 육성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계명문화대학교의 SCK 육성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상호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성과 포럼에는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약산업체·가족회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황보은 사무총장의 ‘계명문화대학교 학생 성공을 위한 특성화 전략’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김효철 계명문화대학교 전략기획실장의 ‘계명문화대학교 SCK 육성사업 운영 성과’ △고병호 교무부장의 ‘학과별 특화프로그램 우수사례’ △이상석 교수(기계)의 ‘직무중심 고등직업교육의 성과 확산’ 등을 주제로 특성화 기반의 고등직업교육과정 확산과 공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SCK 육성사업을 통해 4년 간 약 144억원을 지원받아, 3년 만에 14.1%의 취업률 향상과 54.2%의 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이뤘다. 또 전 학과(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황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일자리에 많은 변화가 예측된다”며 “전문대학은 융합과 교육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박명호 총장은 “3년 간 운영한 계명문화대학교의 SCK 육성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대학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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