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작자 양성·지원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 플랫폼 구축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교기업 디마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크리에이터TV'를 론칭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 학교기업 디마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양성·지원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 플랫폼 '크리에이터TV'를 론칭한다.

크리에이터TV는 디마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재학생, 졸업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나 영상콘텐츠제작스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들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 개발 및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론칭과 함께 뷰티크리에이터, 패션크리에이터, 뮤직크리에이터를 컨셉으로 각자의 개성과 성향을 뚜렷하게 표출하면서 진정성과 소통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지난달 29일 유튜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양성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해외시장을 겨냥한 킬링 콘텐츠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마엔터테인먼트 백승현PD는 "MCN산업은 디지털 동영상 시장 전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체계적인 사업+교육 시스템으로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터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MCN산업의 저변확대와 이상적인 협업 제작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MCN 브랜드 크리에이터TV 론칭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방송 채널 브릿지TV와 함께 국내 대학 최초로 방송과 MCN 채널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최용혁 총장은 "미디어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CN사업은 방송예술특성화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정체성에 딱 들어맞는 아이템인 동시에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욕구에도 부합한다"면서 "학교기업 디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리에이터TV를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키워나가는 동시에 브릿지TV와 함께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기업 디마엔터테인먼트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만든 영상콘텐츠제작 전문기업으로 기획·연출·제작, 촬영·조명, 편집·후반작업 팀으로 구성돼 영화, 드라마, 고아고,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가수 윤종신, 장재인, 박재정, 엄정화, 에디킴 등의 뮤직비디오와 G마켓, 아모레퍼시픽, 카카오페이지, 인천국제공항, 한국관광공사 광고 제작에 디마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한상길 촬영감독(영상제작과 졸업) 이 참여하면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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