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철 전북대 교수, 가톨릭 생명의 신비상 수상
왕은철 전북대 교수, 가톨릭 생명의 신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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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성찰한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등 저술
▲ 왕은철 전북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가톨릭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지난 3일 ‘제 12회 생명의 신비상’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왕은철 전북대 교수(영어영문학)를 선정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가치를 드높이는 연구를 통해 생명 문화 전파에 힘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왕은철 교수는 지난 1998년 남아프라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의 해외 파견교수로 근무하며 접한 현지인들을 통해 ‘상처’와 ‘고통’에 관심을 갖고 다수의 저술을 집필했다. 문학을 통해 타인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고 보듬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다.

대표적 저술로 지난 6월 신간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지난 2012년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애도애찬》이 있다. 언론과 문학평론지 등에 다수의 연재 기고를 하고 있으며, 현재 월간 <현대문학>에 타자의 환대와 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환대의 서사’를 연재하고 있다.

왕 교수는 미국 메릴렌드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유영번역상, 전북대학교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남아공의 작가 존 맥스웰 쿳시(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소설을 번역하는 등 40여권에 이르는 제 3세계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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