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표 충북대 총장(왼쪽)과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충북대(총장 윤여표)가 5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7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임을 입증했다. 특히 평가 점수는 지난해 보다 2점 높은 78점을 기록했다.

충북대는 지도교수가 학생이 입학해서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고 도와주는 ‘평생 사제제’를 비롯해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 2도서관 신축, 공대 부속공장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교내 지원 연구비 확대와 지원체계 개선 등을 통해 연구역량도 강화했다.

△5개국 76개 대학 학술교류 협정 △탄력학기제 운영 △외국인 전임교원 임용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환경을 조성한 것도 만족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충북대는 4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라는 무게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있는 꿈의 주춧돌로써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산업·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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