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진 학생입학취업처장

▲ 허진 학생입학취업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천대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정원 내 855명(이월인원 미포함)으로 축소됐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지난해(115명) 대비 많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의 경우 올해부터 절대평가 되는 영어는 반영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가감점제’로만 반영한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각 등급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해 입시총점에 가감하게 된다. 3등급은 입시총점에 19점을 가점하고, 6등급은 입시총점에서 10점 감점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별도로 반영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입시총점에만 가감하기 때문에 영어의 영향력은 지난해보다 줄게 됐다.

학생부는 지난해까지 20%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수능 100%로 전형을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정시모집은 학생부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기고사를 치르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능40%+실기60%로 실기고사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디자인학부는 올해부터 실기고사를 폐지, 일반인문·자연계열 학과와 동일하게 수능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학 가/나형을 지정하지 않아 전 학과 수학 유형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인문·자연계열 및 디자인학부에서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5%에 해당되는 가산점을 부여해 반영비율을 적용, 입시총점을 산출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예체능계열 학과는 사탐·과탐(2과목)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소비자아동·패션 제외)는 반드시 과탐(2과목)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인천대 특성화학과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다군 수능우수자전형)는 타 학과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짐에 따라 영어는 1등급 필수, 기타 3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3으로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기준을 적용하며 이 중 1개 과목은 제2외국어(한문 제외)로 대체 가능하다. 입학생에게는 재학 중 평점평균 기준 등을 충족하면 △4년 전액 등록금 면제 △전원 1년 해외유학 △전원 기숙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공연예술학과는 2018학년도부터 정원 외 기회균형전형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32) 835-0000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i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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