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호 교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지난 12일 윤성호 교수(기계공학)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성호 교수는 ‘우수산학연협력 전문가’ 부문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산학연협력 전문가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제 책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산학연 협력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윤 교수는 지난 2014년, ㈜에프에이데이타시스템과 ‘자동차 헤드램프 모듈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가변 거리 배광 조정용 시험기 개발’과 관련한 산학협력기술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제로 ‘모델에 따라 위치가 가변되는 자동차 헤드램프 배광 시험기’를 특허 출원하고 납품 계약을 통해 총 1억8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관련 연구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LED 수요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도 높은 사업화 가능성이 기대된다.

윤성호 교수는 “연구 결과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