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전공 기반 진로·취업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 협력 예정

▲ 13일 진행된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공유 세미나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수상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공유 세미나에서 ‘2017 청년드림 Best Practice 대학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년드림 Best Practice는 해외 진출 및 취‧창업 지원 등 청년인재 양성에 있어 차별화된 노력을 추구하는 대학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숙명여대는 진로지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숙명여대는 △학과(전공) 단위 진로 체계 구축 △학생 경력 관리 포털시스템 구축 △지역 연계 창업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사회 수요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별 진로교과목‧비교과프로그램‧진로취업상담교수제 등을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강정애 총장은 “청년 취업, 특히 여성 취업이 어려운 고용 시장에서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고 받은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덕체를 갖춘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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