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어 2회 연속 선정

▲ 신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비장학금을 받고 한국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 인재들이 사전에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수 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은 신라대를 포함헤 전국 13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각각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된 신라대는 이번 사업에서 학부생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8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2년간 한국어 연수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회’에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약 10년 간 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JTBC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이집트 대표로 출연했던 새미 라샤드(Samy Rashad)씨도 신라대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신라대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이번에도 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신라대의 국제화 역량을 알린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한국어연수 시스템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28개국 179개 해외기관 및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32개국 89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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