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 우송인 네트워크 강화
- 현장체험 및 학업동기 유발
- 참여형 수업 확대
- 독서문화 확산 및 정착

■ 핵심
우송대 ACE+사업의 핵심은 학생경험중심(SOL)기반 BRIDGE형 교육모델에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우송대학교(존 엔디컷)는 핵심역량(7-core) 기반 Sol Global MECCA를 교육목적으로 삼아, 감성인재, 창의인재, 글로벌인재, 신(新)실용인재,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해 오고 있다. 2017년 ACE+사업에 재진입함으로써, ‘학생경험중심(SOL) 기반 BRIDGE형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인재상·교육과정·교육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RAINBOW 다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주기에 맞는 종단형 교육시스템을 설계했다. 현재 7개 사업군에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진행 중이며, 특히 졸업생 네트워크 프로그램, 전공 Learning concert, 비교과 Sol-Challenge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졸업생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 졸업생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본인의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담을 소재로 재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개 학과별로 진행 중이며, 설문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학생들의 진로지도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업동기를 함양할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송인 네트워크의 강화를 통해 졸업생과 기업체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 전공 Learning concert = 교과목 수강에 따른 학습 성과를 발표해 학습 역량 배양이 목적인 프로그램이다. 학기 말 전시회, 발표회, 경진대회를 지원함으로써 학습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약 40개 학과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이 공유되고 새로운 지식이 창출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수업을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수업참여 및 경진대회 모델을 개발해 우송인들이 참여형·능동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비교과 Sol-Challenge 프로그램 = 우송대는 학생 경험을 통한 품성과 창의·융합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ol-Challenge 프로그램은 특히 자기주도성과 글로벌 역량 함양에 기여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주제에 대한 자율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한다. 전공학습과 연계해 전공 Learning Concert 수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를 지원하는 SOL Track과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기획해 특화된 글로벌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Bridge Track으로 진행되고 있다. 

‘Sol Track’의 경우 5개 팀 16명의 학생을 선정해, 팀마다 전담 교원을 배정, 학생들의 어학능력·전공분야·탐방 지역 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Bridge Track’의 경우, 전공별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구성된 5개의 팀을 선정햇으며, 5개 팀 소속 학생 26명의 글로벌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상기 2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글로벌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맞춤형 사전교육을 제공해 내실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연구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자기주도성과 전공 기반의 심화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Sol-Challenge 프로그램의 성과가 학교 교육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송대는 현재 ACE+사업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 및 학부교육 선진화 모델을 내부만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지원 선진화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대학·지역·글로벌의 3가지로 나눠 성과-확산 및 지속가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송대의 글로벌 특성화 및 선진화된 학부교육 모델이 국내 비ACE+대학은 물론 국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우리 대학이 기대하는 효과이며, 4년간의 ACE+사업기간 동안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인터뷰] 성원경 사업단장  "학생경험중심 교육 운영해 총체적 성장 지원"

▲ 성원경 사업단장

- 우송대의 ACE+ 사업 핵심전략은.

“우송대 ACE+ 사업은 교육 실천 철학을 '학생경험중심 교육'으로 선정해 학생의 교과학습과 비교과 활동을 포함해 학문적 경험뿐 아니라 학생의 개인적 성장과 대학의 물리적 환경과 인적환경이 학생의 총체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CE+ 사업에서 강조하는 전략은 'Learning Concert'로 대표된다. 'Learning Concert'란 전공학습, 교양교육, 비교과활동, 지역사회봉사, 글로벌체험학습 등 학생의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성과발표와 공유 전략이다. 학부교육에서 학생의 성장은 전공학습만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뤄지고,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을 즐기는 것이 질 높은 학습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매 학기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그 경험을 서로 나누면서 다음 경험을 계획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순환적으로 반복하면서 우리대학이 인재상과 ACE+ 사업의 목표인 '품성과 창의 융합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 우송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가 있다면.

“우리 대학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육혁신과 특성화 노력이 ACE+ 사업으로 강한 동력을 얻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국내 최초로 시행한 다학기제(1년 4학기 운영)는 제도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돼 학사제도 혁신사례가 됐고, 그 내용면에서는 현장연계프로젝트, 학년통합프로젝트, 사례중심수업 등 여름/겨울 블록식 집중 수업에 적합한 교과와 교수법 개발로 학생 만족도와 학업성취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단과대학별 특성화를 통한 교육혁신 성과는 솔브릿지경영학부가 AACSB(국제경영인증) 획득, 프랑스 폴보퀴즈조리대학, 베이징이공대학교 등 전공특성에 따른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교육과정 확대, 지역문화예술기관 연계 교양교육 시행, 전공별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 참여에 따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학년도이후 ACE+ 사업에서 보다 강화되는 교육혁신은 학생주도적 학습과 창의적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공간구축(나눔도서관), 인문학, 공학, 예술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교양교육을 위한 참교양 프로젝트 확대로 학부교육에서 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 ACE+ 사업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의 ACE+ 사업 목표는 대학이 설정한 학생의 핵심역량 형성을 지원하는 학생경험중심 교육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부교육의 중요성을 정규교육과정을 포함한 학생의 총체적 경험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ACE+ 사업의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교양, 전공, 비교과, 교수학습지원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OBTL(Outcome Based Teaching-Learning) 교육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OBTL모델은 수요와 요구분석, 목표설정, 교육과정 혹은 프로그램 계획, 실행, 그리고 성과 측정의 선순환 설계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ACE+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전공과 교양교육과정만이 아니라 비교과 및 다양한 글로벌학습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ACE+ 사업 종료 후에도 우리 대학에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주요 계획이다. 단지 세부 프로그램의 실행이 아닌 시스템 구축이 큰 계획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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