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12억2800만원 기부

▲ 김점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이 19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2억4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한국가스공사(김점수 기획본부장)는 지난 1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우수 장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도부터 총 12억28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해 학생가장, 한부모,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대학생, 다문화 가정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의 동참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역시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해 장학생 84명을 신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년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학기당 150만원 씩 총 3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은 총 765명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내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한국가스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우리 사회의 배려계층 장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은 “장학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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