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운 삼육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김성운 교수가 미술작품의 치유기능을 인공지능(AI)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삼육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픈버스(대표 강봉수)와 ‘스트레스 치유 이미지 관리 시스템 및 방법’을 공동 발명해 최근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 기술은 예술 작품을 보고 나타나는 평균 뇌파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중 스트레스 치유 기능을 갖는 유사한 뇌파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 그 효과를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법이다.

치유 이미지 뇌파 정부 추출과 관리는 △뇌파측정기와 연동한 VR이나 육안으로 보는 단계 △뇌파 정보 DB △선택단계 △분류단계 △관리서버 △치유이미지 DB △단말기 송신 단계 등을 거쳐 이뤄진다.

김성운 교수는 바이오센서연구소와 함께 향후 이 기술을 질병진단, 신경치료, 치매치료, IQ증진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이 기술은 신규성, 진보성, 독특성 등 특허요건을 충족한다”며 “앞으로 그림, 도형, 색상 같은 미술적 요소와 뇌파DB,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체의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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