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 고성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는 정시모집 마감 결과 548명 모집에 2942명이 응시해 5.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의 경우 185명 모집에 1451명이 지원해 7.84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5.35 대 1보다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메트로폴캠퍼스로의 11개 학과 정원 조정으로 캠퍼스별 특성화 체계가 완성된 효과로 판단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과별로는 26.1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컴퓨터공학과(전년도 7.13 대 1)와, 16.90 대 1의 정보보안학과(전년도 5.40 대 1)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이는 4차산업혁명 등으로 정보산업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동대는 2018학년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 대해 △입학 첫학기 등록금 200만원 감면 △기숙사 입사 희망 시 100% 입실 △1년간(2개 학기) 기숙사비(관리비+입사비) 전액 면제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캠퍼스는 주말에 서울 및 수도권 통학버스가 운행 중이며(교통비 일부 대학 부담), 재학 중 메트로폴캠퍼스 또는 메디컬캠퍼스로 전과가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26일 발표 예정이며, 등록금 납부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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