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한양대 교수(원자력공학과)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과학기술부가 27일 밝혔다. 이 교수의 임기는 2005년 7월부터 4년 동안이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방사선 장해로부터 인간을 효과적으로 방호하기 위한 방사선방호 체계 및 방법을 권고하는 권위있는 국제적 위원회로서, 1명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14명의 전 세계 방사선 방호 전문가로 구성된다. 2001-2005년까지 활동중인 위원의 소속국은 영국(의장포함 2명), 미국(3명), 스웨덴(부의장), 러시아,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각 1명) 등이 있다.(현재 1명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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