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승무원과가 선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해양수산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크루즈 산업 선도 대학으로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가 기간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경대학교는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과 대학 정규과정을 통해 미국계 카니발크루즈선사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등 세계 일류 기업에 80여 명의 승무원을 배출했다. 또 국내·외 크루즈와 국제여객선사 등에도 모두 150여 명의 승무원을 진출시켰다.

박상현 대경대학교 교학처장은 “승무원 인력양성뿐 아니라 국내·외 여객선사에 그동안 크루즈선상 패션쇼와 선내인테리어 등 다양한 크루즈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각 학과와의 협연을 통해 지원했다”며 “이제까지 맡은 바 역할에서 최선을 다한 관련 학과 교수 등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현 처장은 이어 “대경대학교 설립자 유진선 명예총장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KCTIF)을 설립해 크루즈산업의 정책방향과 산업동향을 연구·지원하는 활동을 주도했다”며 “강원도와 속초시, 하모크루즈, 대경대학교 간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등의 노력도 이번 장관상 수상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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