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권 우석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김응권 우석대 총장이 공자아카데미(공자학원) 이사회 참석차 1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김 총장은 17일 중국 산동사범대에서 열리는 공자아카데미 이사회에 참석해 한·중 간 공자아카데미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 직속 기관인 중국국가한판(中国国家汉办)이 대학들과의 국제적 교류를 목적으로 각국에 세운 교육 기관이다. 중국어 어학시험인 HSK를 주관 시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며, 중국 문화 전파와 중국어 교육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04년 세계에서 처음 ‘공자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개원한 바 있다.

김응권 총장은 이사회 참석에 이어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연수단을 찾아 격려할 계획이다. 연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동사범대에서 중국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어 18일 산동정법대를 방문, 대학원 과정 공동 운영 확대와 학부과정 신설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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