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 3개 한림원은 오는 18일 3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세 석학단체는 지난해 4월 ‘한림원 연구·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지난 8개월간 공동으로 미세먼지 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공동포럼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 패널 간의 토론을 진행,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첫 세션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법·제도 개선방안’에는 김경만 서강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연경남 한국과학창의재단 종합원격교육연수원장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을 좌장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토론에 부친다. 문길주 과학기술대학원대학(UST) 총장이 ‘미세먼지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안’을 발표한다. 박하영 서울대 교수가 ‘코리아 바이오헬스의 도전과 과제’를, 김창오 연세대 교수가 ‘고령화, 과학에서 해답을 찾다’를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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