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국립 군산대(총장 나의균)가 2018학년도 학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7일 밝혔다. 2009학년도부터 10년째다.

군산대는 “정부의 대학 등록금 안정화 기조와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고심 끝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올해부터 학부 입학금을 폐지하고, 작년 대비 편제정원이 193명 줄어 올해 등록금 수입 약 10억4000만원이 줄어든다.

나의균 총장은 “재정 손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책사업 수주 및 재정 효율화 등 자구노력으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의 오는 새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5만9900원, 이학·체육계열 197만89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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