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 체결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에서 이 대학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공동훈련센터)이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 사업단을 비롯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목포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등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이 협약을 통해 양성과정 42명, 향상과정 565명을 교육한다. 양성훈련 부문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용한 △석유화학공정 유지관리과정 △석유화학분야 플랜트 용접 △산단협력업체 사무원양성과정 등 3개 과정을, 향상훈련 부문은 △화학 △기계 △산업안전 △전기전자 등 15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파트너 기관으로 지정된 동부직업전문학교,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함께 18개 훈련과정에서 총 607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경민 전남대 여수산학협력본부장은 “2018년 본격적인 교육훈련을 시작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인력양성 거버넌스를 확립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연계를 강화해 취업률을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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