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등록금 인하율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는 2018학년도 등록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원주대는 물가상승 및 경상비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2012년부터 7년 연속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부 입학금 폐지에 이어 대원 입학금도 모두 폐지돼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부·대원 모두 16만6000원에서 17만9000원에 이르는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강릉원주대의 한 학기 등록금 평균 금액은 213만원(1학기: 의학 계열포함)이다. 구체적으로 △인문·사회계열 174만4000원 △자연계열(체육) 210만4000원 △공학계열 230만8000원 △미술·음악학과 272만1000원 △공예조형·패션디자인학과 266만3000원 △간호학과 214만9000원 △치위생학과 237만6000원 △치의예과 282만원 △치의학과 398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반선섭 총장은“계속된 등록금 인하 및 동결, 학생 정원 감소로 대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올해도 학생 교육과 장학금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자구 노력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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