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시행된 '2017년 드론조종자 자격검정(12kg이하)에서 최종 23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드론조종자 자격검정은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실시하는 민간전문자격 검정시험으로 이론과 실기를 통과해야 한다. 

김포대학교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1학년 4명 △2학년 12명 △3학년 7명 등 총 23명이 합격했다. 또한 합격생 중 강민성·이석호·박성춘·장건웅 씨(멀티미디어3)는 현역 방송제작 전문인들도 쉽지 않다는 수중촬영자격에도 합격했다.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로 MBC, SBS, JTBC 등 방송사 파견직에 조기 취업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김포대학교는 학생들의 전문능력 향상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 학과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해 '방과후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이론·실기 시험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임홍갑 멀티미디어과 학과장은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산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은 향후 유망직업으로 드론 조종사를 꼽았다. 무인항공기 운용을 통한 촬영, 통신, 방제, 인명구조, 배송, 산업분야 상용화로 2025년 일자리 16만4000개 생산 유발효과 20조 7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는 유망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드론조종 분야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문능력 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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