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30일 업무협약

▲ 30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한국연구재단 이광복 기초연구본부장(오른쪽)과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연구재단)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매주 금요일 열고 있는 우수 과학기술자의 대중 강연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오는 3월부터 인천에서 개최한다. 첫 강연은 오는 3월 16일 있을 예정이며, 11월 23일까지 33회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인천시교육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부터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시작한 대중 강연 사업이다. 국내 우수 연구자의 과학기술 강연이 2000회 이상 열렸다. 23만명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석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받았고, 지난 2016년 12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우수 과학문화 활동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에서도 매주 금요일 저녁,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과학기술자의 오프라인 강연이 개최된다. 장소는 인천시교육청, 인천대 등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강연 가운데 일부 강연을 서해 5도의 소외 지역에서 개최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분야를 만나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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