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학교가 지난 31일 (주)디섹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지난 31일 (주)디섹(대표이사 신준섭)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LINC+ 사업은 참여 산업체 등 교육 수요자인 지역 산업체와 지역 사회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취업까지를 참여 산업체와 협력해 공동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거제대학교 LINC+사업단은 현재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 △전기의장 실무인재 양성반 △조선해양 연구지원인재 양성반 △수송기계 글로벌인재 양성반 등 4개의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디섹은 연 매출 462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플랜트분야의 설계, 자재조달, 품질검사 등 조선·해양엔지니어링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LINC+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취업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기 총장은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하는 LINC+ 사업 참여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2017년 대우조선해양 등 10여 개의 지역 산업체와 LINC+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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