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대구서 개최, 빠른 온라인 교육 적응 위해 마련

▲ 대구사이버대는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018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가 3일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오는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복합터미널에 가깝게 위치한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대구 및 영남권 지역 예비 신·편입생과 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학습환경이 낯선 성인 학습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 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 등 개인 사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구사이버대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에서 SNS(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방송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는 △개회식 △학교 소개 △수강 등록 방법 및 수강신청 안내 △학사 제도 안내 및 수강 △시험 방법 △교내장학 및 국가장학금 안내 △수강신청시스템 △학습관리시스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가 끝난 후 각 학과별로 모여 담당 교수와 선배를 만나 대학의 오프라인 행사, 학사활동 등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에서 참석한 김희욱 씨(재활상담학과 입학예정)는 “10년 전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기대감과 함께 제2의 대학생활의 힘찬 시작을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왔다”며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더 적극적인 모습에 반성을 많이 했다. 앞으로 대학생활 동안 자격증, 학점 등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사이버대는 사람중심 철학을 가진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며 “여러분들의 제2의 성공인생을 위해 저와 대학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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