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법 등 주변환경 변화

-<전국공대학장협의회 추계 토론회> - -<전국공대학장협의회 추계 토론회> - 교육방법 등 주변환경 변화 우리 공학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극복 방안에 대해 공학관계자들이 한데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김병호, 고려대 공과대 학장) 주최로 지난 16일 오후 2시 연세대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학교육 개선 방안' 세미나는 교육부 산자부 등 공학관련 정부 각 부처, 각 대학 공대 학장, 공학 교육인증 관계자들이 공학교육 위기 타개를 위해 지혜를 한데 모으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자연계 지원자가 급감(지난해 27만 명 6년전 35만명에 비해 26%이상 감소)하는 등 공학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데 현실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지도층에서 자연계 출신의 비율이 낮음(5급이상 공무원 중 16%만이 이공대 출신) △제조업 경쟁력의 위기 상황 및 고용 불안 △이론 중심적이고 현장성이 결여된 교육 내용 △대학교육에 대한 올바른 평가 부재 등을 공학교육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먼저 사회를 맡은 동국대 공과대 김병식 학장은 세미나 기조발제를 통해 공학교육 주변환경 변화와 대학 역할 변화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김 학장은 현재의 사회가 국제적 기준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사회로 변하고 있으며, 학생들 취향도 취업 우선과 과학기술교육 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식기반 지식경제사회를 맞아 기업과 사회의 요구가 다양화 하고 있으며, 지식 암기 교육에서 창의적 지식산업형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장은 교육방법에서도 컴퓨터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이러닝(e-learning), 텔레버스티(Televersity) 등 다양한 교육방법이 도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자원부 이희범 차관의 "국가 기업체에서 원하는 공학교육의 현 문제점과 바람'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지원국 서남수 국장의 '일반대학 교육개혁과 전문공학교육의 상관성'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의 '대학의 역할과 대학평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한송엽 부회장의 '대학의 전문(공학)교육 평가를 위한 전제와 인증' 한국공학기술학회 공학교육 연구회 유영재 회장(서울대 교수)의 '공과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상관성' 충남대 공과대 주혁종 학장의 '교육부 교육개혁방향과 공학교육' 등 패널 주제발표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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