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총장 신구)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2017 여행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숙박·항공 예약전문 채널의 이용해본 경험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9월 실시한 ‘2017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6534명의 소비자에게 숙박·항공 예약전문 채널(OTA, 메타서치, 숙박앱 등) 중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숙박·항공 예약전문 채널 15개 브랜드(부킹닷컴, 스카이스캐너, 씨트립, 아고다, 에어비엔비, 와이페이모어, 익스피디아, 카약, 트리바고,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여기어때, 야놀자, 네이버 항공권/호텔, 호스텔월드)를 제시하고,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들어 본 적이 있는지’ ‘지난 1년간 이용해 본적이 있는지’ 물었다.

인지율은 호텔스컴바인이 66%로 가장 높았고, 트리바고 · 호텔스닷컴 · 야놀자(각각 6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따르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그 다음은 여기어때 56%, 에어비앤비와 익스피디아가 각 48%로 중상위권을 형성했다. 네이버 항공권/호텔 33%, 아고다 32%, 스카이스캐너와 부킹닷컴은 각 25%로 중하위권에 속한 반면, 씨트립·와이페이모어·카약·호스텔월드는 10% 미만에 그쳤다. 선두권 브랜드의 60%대 중반 인지율은 90% 내외인 종합여행사 인지율 최상위 그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참고. 노랑풍선, 하나투어·모두투어와 3강 구도 만들 수 있을까) TV광고 등 최근 실시한 일연의 마케팅활동의 성과로 보인다.

숙박·항공 예약전문 채널은 20대, 30대가 대세다. 지난 1년간의 이용경험률은 43%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나, 20대는 61% 30대 50%로 높아 세대 차이가 컸다[그림2]. 이용 브랜드에서도 20~30대는 야놀자. 40대 이상은 호텔스닷컴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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