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보장구 지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실습교육 제공

▲ 고려사이버대,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상호협력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고려사이버대(총장 김진성)는 13일(화) 오전 11시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학생들의 봉사활동 수행 및 시설 이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고려사이버대는 장애학생의 원활한 학업을 위한 보장구 지원에 협조하고,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은 서울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와 중앙다문화장애가정지원센터에서 전문적인 실습 교육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학생처장은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본교 장애인 학생들이 학업의 장벽을 뛰어넘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에게 적절한 교육환경을 보장하여 모범과 본(本)이 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병묵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장은 “고려사이버대가 그간 실무역량과 인권감수성을 겸비한 사회복지사 양성에 정진해온 바,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성공적인 사회 참여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병묵 협회장은 고려사이버대에서 법학과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한 졸업생으로서 지난 10일 개최된 제 14회 학위수여식의 공로상을 수상했고, 고려대 법무대학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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