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장제국 총장, 황남용 대표이사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주)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와 지난달 28일 인기만화 <궁>의 뮤지컬 제작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총장, 황남용 대표, <궁>의 원작자인 박소희 작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각종 수익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담미디어의 신규 사업 다양화 분야와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를 접목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장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웹툰 분야 인재 양성과 독창적인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일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합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작가는 "<궁>이 뮤지컬로 재탄생하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서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서대에 따르면, <궁>은 한국, 태국뿐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다. 동서대 LINC+사업단의 메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제작된다. 

워크샵 공연 완성 후 투자 유치를 통해 상용 공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동서대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캐릭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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