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박물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군산대는 박물관(관장 정기문)이 ‘2018년도 상반기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사업은 지역박물관의 장기적 발전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운영지원사업에는 10개 기관이 선정됐고,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군산대박물관이 포함됐다.

공모사업에 당선된 군산대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은 ‘당산아, 내 소원을 부탁해!’다. 군산지역 초·중등학생들과 함께 군산지역 ‘당산제’에 담긴 소망의 의미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군산대박물관은 군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그 성과들을 지역사회는 물론 다음 세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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