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덕여대(총장 김낙훈)는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동덕여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교육대학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교직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임용고시를 치르고 있어 이수자 대비 합격자수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실제 2018학년도 시험의 경우에도 68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한 가운데 17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동덕여대는 2016년 중등교원 임용고시의 경우 25.6%, 2017년 18% 그리고 2018년 임용고시에서 25%의 합격률을 기록 중이다.

동덕여대의 경우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임용고시 준비반인 ‘상구재’를 운영해 고정 좌석 제공, 인터넷 강의, 관련 서적 구입 지원, 특강, 장학금 지원 등 많은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모의수업 지도, 수업시연 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조용선 상구재 주임교수(교양대학)는 “상구재에는 교직과정을 이수중이거나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25명이 임용시험 합격을 위해 불철주야 공부하고 있다”며 “매년 다수의 합격자가 배출되므로 상구재는 함께 공부하는 학생에게 자극제가 되고 후배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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