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김동구 디케이킴 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13일 재미(在美)사업가 김동구 (재)디케이킴(D.K.Kim Foundation) 이사장이 발전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구 이사장은 “저개발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양대에서 재학 중인 유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이사장은 국내에서 국제무역업에 종사하다 지난 1989년 미국으로 이주해 공산품 수입 및 유통업체를 설립, 유통업계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후 2003년 디케이킴 재단을 설립해 미국과 저개발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7년에는 디케이킴코리아 재단을 설립해 학생들을 양성하고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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