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부품·모듈 엔지니어 인력 양성에 주력한 성과

▲ 경남정보대학교 BB21사업에 참여한 통신계열 학생들이 무선통신시스템과 프리스 전송방정식 특강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제5단계 BB(Brain Busan)21’ 5차년도 사업성과 평가서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경남정보대학은 부산시 일반대·전문대학 13개 대학 20개 사업단이 참여한 ‘제5단계 BB21’ 사업에서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해당 분야 1위로 뽑혀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BB21 사업은 지난 200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단계로 추지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전략산업 연구·기술개발 등 사업을 수행하는 20여 개 사업단을 공모해 학·석·박사 장학금과 논문 게재료 등 운영비를 지원했다.

경남정보대학 BB21사업단(단장 윤성현)은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부품·모듈 엔지니어 인력 양성’을 목표로 5년간 사업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RF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임에도, 부산 지역 RF산업 발전의 장애요소로 지적되는 기술 개발 자금과 연구개발 인력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윤성현 단장은 “부산의 RF부품 산업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 현장실무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 협력 교육모델을 제시했다”며 “RF분야를 넘어 이와 융합된 인력양성 시스템을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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