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유캔-창의놀이터 실습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서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간호학과가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경영여건과 과정·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각 교원양성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평가서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강의실·실습실 리모델링을 통해 개인피아노실과 수업행동분석실1·2, 통합디지털피아노실 등 우수 교육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간호학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간호실습실인 ‘간호전문교육(NEST)센터’를 구축하고, 응급간호실습실과 중환자간호실습실, 병동간호실습실 등 29개 실을 갖췄다. 간호학과 내 교육사업을 총괄하는 ‘응급재난교육본부’ 아래 심폐소생술전문교육센터와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체 경력이 있는 우수 전임교원 확보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수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로 대구과학대학교의 교육역량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우수 교원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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