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국대 시작으로 권역별 대학‧고교 릴레이 현장 방문
‘3.15 청년일자리대책’ 직접 설명…당사자 의견 듣는 자리

▲ 김영주 장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건국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건국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5일 발표했던 청년일자리대책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주 장관은 정부의 이번 청년일자리 대책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만큼, 추진과정에서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그동안 정부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홍보 등으로 정작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대학 총학생회와 청년단체 등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안이 빨리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가 청년일자리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이날 건국대를 시작으로 권역별 대학‧고등학교 등 청년들이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청년일자리대책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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