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연구노트 ①] 환자 조직 이용해 항암제 정확성 높인다
[4월 1주 연구노트 ①] 환자 조직 이용해 항암제 정확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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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서울대 교수 연구진

*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과학의 달인 4월부터 매주 [연구노트] 코너를 신설합니다. 국내 대학 연구진의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선별해 소개하고, 학술 연구를 진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연구성과 보도자료 및 취재 요청 문의는 담당 기자 이메일(ddobagi@unn.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윤태영 서울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암(악성 종양)이다. 보건복지부 작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27.8%를 차지한다. 수술과 기존 항암제는 높은 부작용과 큰 고통으로 악명이 여전하다. 표적치료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는다. 암세포만을 찾아 원인이 되는 물질을 특이적으로 저해하면서 ‘불활성화’해 부작용을 줄이기 때문이다.

윤태영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는 환자 조직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해 표적항암제 반응성을 정밀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암은 우리 몸 속 세포의 DNA가 변이돼 무제한 증식하는 ‘불사’의 세포가 된다. 표적 치료를 위해서는 DNA 돌연변이 유무를 측정해야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예측 성공률이 50%를 밑돌았다. 연구진은 발상의 전환으로 방법을 찾아냈다. 암의 원인이 아니라, 암의 증상을 일으키는 실제 물질에 항암제가 듣는지를 알아봤다.

▲ 윤태영 서울대 교수 연구진은 암세포 내 돌연변이 DNA가 생산한 단백질의 활성도를 직접 측정, 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효과성 여부를 측정했다. (자료=서울대)

3일 서울대에 따르면, 연구진은 돌연변이 DNA가 생산한 단백질의 활성도를 직접 측정했다. 2013년 이 연구진이 개발한 ‘단문자 공면역침강’ 기술을 활용,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백질 동정 없이도 단분자 형광현미경을 이용해 두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측정했다. 실험실에서의 유방암, 폐선암 세포 연구와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생체 연구에서 항암제 반응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에게 항암제를 적용하기 전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여부를 사전 진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공익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조병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 임석아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공동 수행했다. 지난 3일 논문을 출판한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도 해외 저명 석학의 별도 논평을 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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