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재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가 유수의 기업 경영연구소 소장 및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초청, 공개 취업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기대는 지난 1일 대강당에서 '대학과 미래' 대표이사 장재성씨를 초청 '21세기 환경변화에 따른 취업준비 및 대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는 8일에는 '성공전략연구소' 이내화 소장을 초청 '취업은 움직이는 것이다'를, 15일에는 '공병호 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의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위한 준비'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기대는 이와 함께 국내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학으로 초청, 대학을 기업에 적극 소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계획이다. 오는 22일 김형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연구소'소장, 29일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10월 6일 삼성그룹, 10월 13일 한화그룹 인사 담당자들을 대학으로 초청, 강연과 취업대비 실전모의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일수 입학취업팀장은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성공적인 직업세계의 밑거름을 그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문형남 총장이 삼성전자 천안공장과 LG산전 천안공장, 엠이엠씨코리아, LG화학(청주), 대농(주)등 대학인근 기업체를 방문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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