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개최한 행사에서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특히 이 대학은 부산·양산·밀양 캠퍼스 3곳 모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3년마다 시행하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2017년에도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장애대학생 관련 선발, 교수 및 학습, 시설 및 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서면, 현장방문, 종합 등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대학에는 사회부총리 표창이 추진되고, 향후 대학평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가 제공된다. 

황순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이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 당국과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대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들이 대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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