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총장 스티븐 리)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학사학위과정과 ‘국제바칼로레아학과’ ‘ESOL학과’ 교육학 석사학위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3개 학과 모두 미국 버지니아주의 최대 주립대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과과정과 동일하게 구성된다.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교육, 훈련,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오락성 게임과 차별을 두고 있다.

또한 국제바칼로레아학과는 스위스 국제학교협회와 유네스코가 3~19세 사이의 학생을 위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교육자 양성과정이며, ESOL학과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자 양성과정이다.

스티븐 리 총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3개 학과를 신설한다”며 “특히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분야로, 벌써부터 학과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신설 학과의 2018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 마감은 5월 1일이며, 2차는 7월 31일까지다.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와 교육학 석사 과정의 2018년 가을학기 모집 정원은 각각 40명, 50명으로 장학금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입학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