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자동차대학이 지난달 18일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AAT : Audi Apprentice Training)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표길욱 대리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수입차 회사 인사담당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견습교육후 채용(Apprentice)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과 4월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은 BMW그룹 코리아와 3월 초부터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30일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JLR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설명회, 4월 18일엔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AAT ; Audi Apprentice Training)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각 수입차 업체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경우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다.

이상준 아주자동차대학 취업지원센터장은 “국내 자동차판매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벤츠, BMW, 재규어랜드로버 등을 중심으로 한 수입차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셰 등을 거느리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 역시 디젤게이트 후유증을 딛고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고급 수입차의 판매가 증가하면 필연적으로 수입차정비와 서비스, 관리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이다.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는 수입차업체의 특성상 수입차 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는 벤츠, BMW, 아우디가 채용을 시작한 만큼 연말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 도요타, 포드, 닛산 등 여타 업체들이 채용을 시작할 경우 더 많은 졸업예정자의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몇몇 회사로부터 취업 추천의뢰를 받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학생들과 상담한 아우디 코리아의 표길욱 대리는 “독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우디의 차량을 진단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그동안 아주자동차대 선배들이 아우디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보여 줬던 만큼 후배 여러분도 아우디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대학 자동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우디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들에게 이론 및 실습을 겸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 중에는 교육비, 훈련비(교통비, 생활비), 유니폼 등이 지급되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아우디 코리아에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으로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선발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신입사원 공채에 앞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매년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겸한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김태형 아주자동차대학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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