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봤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간호대학 4학년 재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4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병원 취업을 목표로 분위기 면접 체험과 태도 보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모의면접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모두 7개 병원 간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세세한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대학병원 간호부장 교수 등 14명의 위원은 임상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간호사의 인성 평가를 주안점으로 학생별 개선 보완점을 제시했다.

이상복 간호대학장은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증대하자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병원 간호부와의 네트워킹으로 새로운 임상정보 교류는 물론 실습과 취업에도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외부 인사의 조언과 학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 3월 기존의 간호학부를 간호대학으로 승격시키고 대학 승격을 계기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MAC(脈)형 간호인재 양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인재 배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제학술대회 개최, NCLEX강좌 개설, 해외취업 증진, 유망자격증 취득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한다.

경동대 간호대학은 연초 발표되는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2017년 99.6%, 2018년 99.3% 등 극히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매년 300여 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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