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지원목표 5만명 조기달성…추경 통해 추가 예산 반영 노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 고용부)는 지난달 30일자로 청년내일채움공제(2년형) 참여 신청 접수를 조기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하는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취업 뒤 2년간 청년이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300만원을 보태어 1600만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약 4만6000명이 청약신청을 마쳤으며, 대기인원 포함 시 본예산 기준 지원목표인 5만명에 이르게 돼 조기마감 조치를 취했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안내했으며, 지방고용센터와 위탁운영기관 등 관련 기관에도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현장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3.15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 뒤 관심과 참여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별도 기준을 마련해 신청접수를 재개하고 마감 이후 취업한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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